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17년 장기 제공계약을 맺은 KT&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할 것입니다. NGP가 성장한 유럽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정부와 카자흐스탄을 표본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8일 KT&G의 말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와의 단기계약으로 국내외 비즈니스가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탁월한 스틱 판매의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보고 국내 생산거점 확보를 확정하였다.
스틱은 한번 구입해보면 장시간 다루는 궐련형 전자담배장비(디바이스)와 다르게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수입 흔히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KT&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에 끼워 피는 '핏', '믹스', '에임' 등이 있다.
KT&G가 조율중인 국내외 생산거점은 동유럽과 카자흐스탄 두 곳이다. 동유럽은 글로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잘 형성된 유럽을 공략한 포석이고,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이후 발달이 전망되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린 시장선점 전략 차원이다.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장기 성장 전략을 통해 밑사진은 그려졌다. KT&G는 보스턴컨설팅단체와 검토를 통해 향후에 3년간 NGP 영역에 4조6000억원을 투자할 작전인데, 이중 상당수가 국내공장 설립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에 생산공장을 지으면 물류비 절감 뿐 아니라 해당 국가에서 매출흡연에 부과하는 관세 등 각종 제제에서 유리하다는게 KT&G의 판단이다. 액상 전자 담배 지금까지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전량을 PMI에 위탁해 판매한 것도 정부별 담배 제제를 일일이 챙장비 힘들었던 까닭이다.
최근까지 KT&G는 궐련담배(CC)의 경우 러시아, 태국네시아, 튀르케에 등에 현지 공장을 지었지만 유통망을 서둘러 확보하는데 하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글로벌 유통채널을 가진 PMI와 계약을 맺은 후 급속하게 성장했다. 2090년 태국 등 3개국 수출을 시행으로 이번년도 초 기준 35개국까지 수출국을 늘렸다. 오늘날 30개국에 '아이코스' 관련 아을템을 판매하고 있는 PMI는 2027년까지 900개국으로 확대있다는 목표다. KT&G의 NGP 수출국도 이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PMI와의 비결협약에 준수해 베일에 싸였던 KT&G의 국내 전자담배 매출도 향후에 분기별로 공개된다. 지금까지 행동주의 펀드 등 소액주주들은 KT&G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미래발달동력인 NGP분야 국내매출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갔다. KT&G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배합된 4월 실적공지에서 전년와 지난해도 NGP 국내매출 등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바로 이후 분기별 공시에도 적용해 투자자들이 KT&G의 성장을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