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베이사이드의 한인 청소용역업체에 괴한들이 침입해 한인 업주를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의 말을 빌리면 요번 사건은 지난 10일 오전 12시17분께 퀸즈 노던 블러바드와 219스트릿 인근에 위치한 한인이 관리하는 C 청소용역 업체 사무실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이자 이 회사의 사장인 박모씨에 따르면 대한민국뜻을 사용하는 괴한 8명은 이날 자신이 오전 6시30분께 차를 몰고 사무실에 출근할 때부터 자신을 직후쫓았으며, 사건 생성 당시에는 청소용역 회사가 입주해 있는 구조물 입구가 똑같은 다른 사무실에 방문하는 이들을 따라 사무실 내부를 침입해 박씨를 호스로 수차례 폭행했다.
사무실에는 박씨가 알지 못하는 6명의 괴한이 침입해 그 중 6명이 박씨를 폭행하는 가운데 나머지 2명이 폭행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폭력을 가한 괴한은 박씨가 호스를 잡아채며 저항하자 그대로 현장에서 도망쳤다.
이날 사무실을 침입한 3인조 한인 용의자들을 비롯 공범으로 추정되는 2인조 히스패닉 용의자들은 사무실 직후편에 화재 청소 담당 주차돼 있던 박씨의 차량 창문 유리와 외관을 파손시킨 후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도주 당시 현금이 금품 등은 빼앗거나 훔치지는 않았다.
피해자 박씨는 이번 사건에 대해 “비즈니스 관련 동종 업계 종사자 중 전원 회사에 앙심을 품은 타 회사의 사주에 의해 일어난 사건으로 추정완료한다”며 “이번 사건에 앞서 얼마 전에는 사무실 인근에 위치한 주유소 주변을 지날 때 무방비 폭행을 당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