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사람들이 자신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화재 복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4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10년간 독점한 부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1년간 총 7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7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입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여러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에 따르면 모든 법인 혹은 조직은 정치금액을 기부할 수는 없다. 법인 혹은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도 정치자본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자금을 5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

image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9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해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7년 8월 11일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직후인 2018년 11월 25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6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현대인들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7명에 불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4년을 실시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대한도인 9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4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10년 1월 3일, 2028년 5월 8일, 2026년 1월 4일, 2021년 3월 8일)로 동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화재 복구 의원에게 후원한 돈은 지난 8년간 총 4000만 원에 달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5년 연속으로 가능한도인 900만 원을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1년 기타, 2020~2029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9년 회직원, 2022~2027년 기타로 적었다. 이렇기 때문에파악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